[파파라치 UP]태백평화의 소녀상...시간을 되짚어보다
[파파라치 UP]태백평화의 소녀상...시간을 되짚어보다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20.02.26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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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청소년들이 만드는 평화의 소녀상, 과거와 미래의 공존
뱃지 판매, 모금 카페 운영, 축제 등의 수익금 전부 기부
시민과 함께하는 길거리 모금...청소년들이 해냈습니다.

[강원=YBS뉴스통신) 박에스더 기자 = 강원 태백지역 청소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태백평화의 소녀상’은 오는 3월 1일 제막을 앞두고 있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월 28일로 잠정 연기됐다.

일제의 경제적 수탈과정의 중심부에 있었던 태백, 오욕의 역사를 잊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청소년들이 태백의 과거와 미래를 고민하며 준비하고 있는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은 지난해 9월부터 펼쳐왔다.

지난 6개 월 동안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기념뱃지 판매와  평화의 상 모금 카페운영, 축제 등에서 얻어진 수익금을 모두 기부했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길거리 모금도 빼놓지 않고 진행했다.  

그렇게 모아진 기부금의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기억하지 않는 진실은 사라지며 기억하지않는 역사는 반복됩니다'란  한 작가의 말을 청소년들은 기억한다.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태백 청소년들의  행동에 그 의미가 있을 뿐이다. 

소녀상 건립 이후 유지와 보수, 그리고 관련 행사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도내에는 원주와 강릉, 춘천, 횡성과 속초, 그리고 동해에 이어 태백에 건립된다. 그리고 정선은 2021년 8월 15일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1. 2019년 9월 16일 모금운동이 시작됐다.©YBS뉴스통신
2019년 9월 16일 모금운동이 시작됐다.©YBS뉴스통신
2019년 9월 24일 장성시장 장터에 나와 앉아있는 소녀상, 장터 모금운동©YBS뉴스통신
2019년 9월 24일 장성시장 장터에 나와 앉아있는 소녀상, 장터 모금운동©YBS뉴스통신
2019년 11월 3일 태백청소년축제의 장,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은 없다! 이 날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기도 하다. ©YBS뉴스통신
2019년 11월 3일 태백청소년축제의 장,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은 없다! 이 날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기도 하다. ©YBS뉴스통신
©YBS뉴스통신
2019년 12월 29일 거리 홍보 마지막 날 청소년들이 주도하고 만들어가는 태백평화의 소녀상, 작은 정성이 모이고 있다.©YBS뉴스통신
2020년 1월 7일 황지중학교 ‘평화와 소녀상 모금 카페’, "기억하지 않는 진실은 사라지며,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됩니다"©YBS뉴스통신
2020년 1월 7일 황지중학교 ‘평화와 소녀상 모금 카페’, "기억하지 않는 진실은 사라지며,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됩니다"©YBS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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