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금융당국,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중소기업 지원 나서
홍콩금융당국,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중소기업 지원 나서
  • 이혁재 기자
  • 승인 2020.02.14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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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상환 연기 및 단기 자금 지원
홍콩통화당국 (사진=CRNTT 제공)
홍콩통화당국 (사진=CRNTT 제공)

(홍콩=YBS뉴스통신) 이혁재 기자 = 홍콩 경제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홍콩 금융당국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홍콩 민영통신사인 중평사는 1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홍콩 중소기업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영향을 받는 산업은 수입 및 수출, 운송, 소매, 요식업 및 관광을 포함하여 홍콩의 주요 산업들이 모두 포함 된다고 덧붙이며 홍콩금융당국이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 통화당국은 11 일 중소기업 대출 조정 메커니즘에 대한 특별 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은행들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중소기업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에게 현금 압박을 가중시킬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경제 침체의 영향을 많이받는 소매업, 케이터링 및 기타 산업 외에도 수입 및 수출, 운송 산업을 포함한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타격을 받을것로 우려했다. 

홍콩 금융당국은 최근 상황에 대응하여 8 개의 참여 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KMA를 비롯해 2 개의 참여 은행이 단기적으로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당국은 중소기업의 현금 흐름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은행 대출금 상환 지연 또는 대출 롤오버에 대한 조치를 제공하고 다양한 비용을 감면해 주고 있다. 은행은 또한 개별 산업에 대한 구제 조치를 도입 하고, 수입/수출 산업에서 무역 금융 상환 기간을 연장해주고 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영향을 받는 개인 고객을 위해 모든 참여 은행은 주택 담보 대출의 상환을 연장하고 신용 카드 대출 비용을 줄여주는 방안들을 도입 할 예정이다.

홍콩산업연합은 중소기업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금융권의 조치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홍콩산업연합 Ye Zhongxian(葉中賢) 회장은 "홍콩 통화 당국이 2 월 13 일 기업 고객에게 상환 지연을 제공하고, 다양한 수수료를 줄이며, 무담보 대출 상품을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등 새로운 은행 조치를 발표한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그는 "공장 재개가 지연되면 제조업체가 주문을 제 시간에 맞추지 못해 자본 회전율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하며 "대부분의 홍콩 기업은 중소 기업이며 역경에 대처하는 능력이 제한적이며 심한 타격에 직면하면 상황이 더욱 악화 될 수 있다." 라고 우려하며 정부가 홍콩 기업인들을 위해 단기 자금을 지원해 줄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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