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형의 퍼스널브랜딩22] 단기간 퍼스널브랜드를 형성할 수 있을까?
[국도형의 퍼스널브랜딩22] 단기간 퍼스널브랜드를 형성할 수 있을까?
  • 국도형 논설위원
  • 승인 2020.01.3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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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YBS뉴스통신) 국도형 논설위원 기자 = 퍼스널 브랜드에 있어서 자신의 경쟁력은 무기가 된다. 해당 무기가 잘 만들어진 상황이라면 누구를 만나는 데 있어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 도구를 만드는 과정은 이에 대한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제대로 된 방향성을 가지고 이를 실천한다면 분명 좋은 도구가 만들어질 것이지만 제대로 된 방향성을 확립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중간에 생겨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의문점이 생길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이행하는가이다. 명검을 만들기 위해 최고의 재료를 가져오고 재료를 녹여 틀에 넣는다. 그리고 끊임없이 쇠를 두들기며 담금질을 시작한다. 담금질은 하면 할수록 유연하고 단단한 검이 완성되지만 처음 검을 만들어보는 사람은 눈으로 봤을 때는 이 검이 완성이 됐는지 되지 않았는지 확인할 수 없다. 그렇기에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 해당하는 숫자만큼 검을 두드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완성됐을 거라 생각하고 완성되지 못한 검을 휘둘렀을 때 허무하게 부러지게 된다면 그동안의 시간과 노력이 물거품이 될 것이다.

만약 이 검을 휘두르지 않고 보다 더 두드렸다면 검이 손쉽게 부러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검을 휘둘렀기에 이에 대한 결과가 만들어졌고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 된다. 
퍼스널브랜드도 마찬가지이다. 브랜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했으나 완성되지 않은 채 이를 이용한다면 금세 부러지게 될 것이며 전문가들의 눈에는 실속이 없다 생각이 들 것이다. 마치 겉만 반짝거리는 검처럼 말이다. 앞서 말한 얘기에 힘이 약한 사람이 검을 휘둘렀다면 과연 검은 부러졌을까? 아마 부러지지 않았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완벽하지 못한 무기는 전문가가 아닌 소수에게만 사용되는 무기로 남았을 것이다.

퍼스널 브랜드를 형성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지금의 위치에서 보다 영향력이 커지고 높은 위치로 향하기를 원한다. 이는 당연한 얘기이며 퍼스널 브랜드는 이를 현실로 만들어주는 하나의 도구가 된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이를 단기간 만들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브랜드들이 갑작스레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한순간 노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갑작스레 인지도가 상승한 장X규 같은 경우에도 이전에 자신의 본업을 진행하며 이에 해당하는 브랜드 가치를 점점 높이게 되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갑작스레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이를 만들기까지 엄청난 과정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정말 갑작스레 성공의 길로에 들어서는 이들도 있겠지만 매우 흔치 않는 일이며 이러한 결과가 당신에게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는 뒤로 미뤄두는 것이 옳을 것이다.

지금 시대의 흐름을 보면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져버린 지 오래고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이들의 숫자도 점점 상승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결과는 앞으로 1인이 주최가 되는 세상이 찾아올 것이라는 거다. 기업이 줄어들고 1인이 주최되는 시대에는 해당 업종에 활동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질 것이며 경쟁 또한 더욱 중요시될 것이다. 누군가는 일이 넘쳐 다른 이들에게 일을 나눠주는 입장에 올라가게 될 수도 있을 것이며 누군가는 해당 사람에게 일을 받아 진행하는 식으로 구성될 것이다. 여기서 경쟁을 판가름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할 것이다. 자신만의 경쟁력이 모여 하나의 목소리를 낸다면 결국 자신을 대표하는 퍼스널브랜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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