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우한 폐렴'에 대한 대응체계 가동
대만, '우한 폐렴'에 대한 대응체계 가동
  • 전선덕 통신원
  • 승인 2020.01.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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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만정부 홈페이지)
(사진=대만정부 홈페이지)

(대만=YBS뉴스통신) 전선덕 통신원 =대만 질병통제센터(CDC)는 5일 확인되지 않은 호흡기 바이러스 의심환자에 대한 통보 조건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CDC가 중국 우한시에서 보고된 호흡기 감염 집단들에 대해 취한 가장 최근의 예방 조치다.

새로운 조치에 따르면 의사와 공항 검역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동안 우한으로 여행한 환자를 만났을 때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해야 하며, 호흡기 감염의 열과 증상을 보고해야 한다.

이전에 그들은 환자가 두 가지 요구 조건 중 하나를 충족했을 때 CDC에 알려야 했다. 즉, 환자가 발열, 폐렴 증상이 있고 우한으로 여행을 갔거나, 위호흡기 감염 증세가 있었고 우한에서 감염된 많은 사람들이 판매업자로 일했다고 전해지는 후난 해산물 시장에 가본 적이 있는 경우에 한해 질병통제센터에 보고해야 했다.

장젠샹(莊人祥) CDC 부국장은 이날 17명의 전문가와 만난 뒤 기자간담회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사람이 폐렴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통보 조건을 확대하고 모든 의심환자가 검진을 받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의심환자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등 26개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받게 되며, 우한 지역 상황의 전개에 따라 추가 검사항목이 추가될 수 있다고 장 부국장은 덧붙였다.

한편, 중국 우한시 보건위원회가 발표한 28일 보고서에 따르면 의심환자 중 11명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한시 보건위원회는 121건의 추가 접촉이 의학적으로 관찰됐으며, 일부 환자들이 근무했던 후난 해산물 시장이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전선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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