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철도업, 이익 감소 우려
홍콩 철도업, 이익 감소 우려
  • 수백위 통신원
  • 승인 2019.12.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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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RNTT 홈페이지)
(사진=CRNTT 홈페이지)

(홍콩=YBS뉴스통신) 수백위 통신원 =홍콩 철도공사는 올해 12월 말까지 재정연도의 기본업무 이익이 전년도보다 16억 원 감소할 것이라 발표했다.

수개월 간 이어진 시위로 인해, 홍콩의 일부 철도가 시설이 파괴되어 시민들의 출입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사회적 피해를 가늠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거대한 비용을 들여 복구해야 한다고 홍콩 철도공사는 밝혔다.

무엇보다 특구 정부가 철도의 대주주이고, 철도의 손실은 결국 납세자의 몫이라는 점에서 하루빨리 폭력이 근절돼야한다고 지적했다.

홍콩 철도공사의 발표에 의하면 시위에 따른 피해는 연속적인 승객감소, 7월부터 5개월 연속 고속철도 운행대수 감소, 설비보수상인들이 임대료 할인에 따른 수업 감소 등이 있으며, 이는 전체적으로 홍콩 철도의 올해 경영적인 업무 순익을 16억 위안 감소시켰다는 분석이다.

홍콩 철도는 홍콩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 하루 평균 500만 명에 육박한다.  고속철도의 운행 지연, 정지로 인한 시민들의 외출 소비 의욕 감소는 철도업에 큰 타격을 입혔으며, 시위대의 계속된 파괴로 인해 철로를 대량의 기술자들이 빼돌려 공사를 하는 등 공사를 지연시켰다.

홍콜 철도공사는 최근 샤중(沙中)선에서 진중(金鐘)선에 이르는 개통일은 당초의 2021년에서 2022년 1분기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철도업의 피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해 각 업종의 타격이 잇따를 전망이다. 홍콩 정부는 이미 4차례에 걸쳐 250억 위안의 누적 비용을 쏟아 부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간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정부는 큰 규모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백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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