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 예산 1조 4283억 편성‘역대 최대’
원주시 내년 예산 1조 4283억 편성‘역대 최대’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9.11.21 0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YBS뉴스통신) 박에스더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20일 원주시의회에 제출한 2020년 예산안은 금년보다 1,726억 원(13.7%) 증가한 1조 4,283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1,786억 원(18.8%)이 증가해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아울러, 원주시는 올해 정부공모사업에만 총 59건이 선정되어, 2,064억 원의 사업비 중 국․도비만 1,193억 원을 확보해 향후 국․도비 반영시기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증액반영 될 예정이다.

이번 원주시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내수경기 위축 등으로 자체수입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여 경기부양과 일자리․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확장적․적극적 재정확장 편성을 들 수 있다.

이는 내수침체로 인한 세수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부족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확보의 필요성을 인식, 연 초부터 시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국비확보를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이다.

한편, 예산규모가 역대최대로 늘어난 만큼, 국도비 사업에 따른 시비부담금과 복지지원 강화 및 복지사업 확대 등 고정지출수요 급증으로 반드시 필요한 재원마저 부족한 상황이나, 행사․축제성 경비 억제, 경상경비 동결 등 강도 높은 세출구조 조정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증액 편성했다.

특히, 농업분야 예산은 전년대비 19% 증액 편성하여 농업인 소득증대 및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 간현관광지 탐방로 조성 100억 원 등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 1115억 원 ▲ 남권역국민체육센터 건립 41억 등 생활밀착형 SOC 사업 및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지원 7027억 원 ▲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및 취약 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 1669억 원 ▲농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827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이 20일 열린 제214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이 20일 열린 제214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2020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확장적․적극적 재정운영 방침에 따라 가능한 모든 재원을 반영하여 편성했으며, 지속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재원마련 및 역점사업 투자 등 적극적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안 확정 시 신속한 집행과 연내 집행률 제고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에 제출된 원주시 2020년도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8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