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총통, 유럽 의회-대만 친선그룹 대표단 접견
차이 총통, 유럽 의회-대만 친선그룹 대표단 접견
  • 전선덕 통신원
  • 승인 2019.10.31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이클 가흘러 회장이 차이 총통에게 '포모사 클럽' 설립 기념 명판을 수여했다. (사진=대만정부 홈페이지)
마이클 가흘러 회장이 차이 총통에게 '포모사 클럽' 설립 기념 명판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대만정부 홈페이지)

 

(대만=YBS뉴스통신) 전선덕 통신원 = 차이잉원 총통이 29일 오후 유럽 의회-대만 친선그룹 마이클 가흘러(Michael Gahler) 회장이 이끄는 대표단을 만났다.

그는 가흘러 회장에게 프랑스, 영국, 독일 대만 의회 친선 단체의 의장단을 이끌고 의회 간 '포모사 클럽'을 설립했으며, 10월 16일 유럽의회에서 창립 기념 리셉션을 열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그는 대만과 EU 간의 양자 투자 협정 체결을 계속 지지하여 쌍방의 경제 및 무역 파트너십을 계속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가흘러 회장은 차이 대통령이 발언을 하기 전 창립 회원들이 서명한 포모사 클럽 설립 기념 명판을 선물했다. 가흘러 회장은 "이 명판을 포모사 클럽 회원들을 대신해 차이 총장에게 선물한 것은 영광이며, 클럽 창립 문서로도 기능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포모사 클럽은 브뤼셀에 있는 유럽, 독일, 프랑스, 영국 의회 친선 단체들을 모아 대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만과의 관계를 증진시킨다"고 밝히며 또한 그것이 대만의 문제를 유럽 정치에서 더욱 가시화시키기를 희망했다.

차이 총통은 "가흘러 회장이 제9차 유럽 의회 헌법이 제정된 직후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가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가흘러 의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처음으로 대만을 방문하게 된다.  대표단이 대만에 머무는 동안 대만에 대해 더 잘 알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지난 3년 동안 대만과 EU, 그리고 같은 생각을 가진 유럽 국가들 간의 유대는 상당히 증가했다."며 "양자 간 무역과 투자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유럽의회와 같은 생각을 가진 유럽 국가들의 지지는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이 총통은 가흘러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특히 가흘러 의장이 포모사 클럽의 회원들을 대신하여 공동 서명된 기념 명판을 선물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 선물은 우리의 영원한 우정을 상징한다. 대만 국민들을 대표하여, 유럽, 독일, 프랑스, 영국 의회의 우리 친구들에게 그들의 충실한 지지에 감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은 3년 동안 에너지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고, 많은 유럽 회사들이 대만의 해안 풍력 산업에 투자해 왔다. 동시에 대만의 이러한 발전 방향은 EU의 유럽-아시아 연결 전략과 잘 일치한다.

차이 총통은 "대만은 점차적으로 뉴 사우스바운딩 정책에서 성과를 보고 있으며, 대만과 EU 기업들이 동남아시아의 재생 에너지 시장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대만과 EU의 양자투자협정 체결을 계속 지지하고 경제통상 파트너십을 계속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 친선그룹 대표단에는 유럽 의회 브란도 베니페이(이탈리아), 버트 잔 루이센(네덜란드), 엔긴 에로글루(독일), 랄프 세카츠(독일), 에마누일 프락코스(그리스) 등 의원들이 포함돼 대만을 방문했다.

 

전선덕 통신원
전선덕 통신원 국제부 대만 통신원/타이베이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