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노인 요양 서비스 활성화
중국 정부, 노인 요양 서비스 활성화
  • 추이리잉(崔丽瑛) 통신원
  • 승인 2019.10.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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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홈페이지)
(사진=구글 홈페이지)

(중국=YBS뉴스통신) 추이리잉 통신원 = 10월 7일, 수억 명의 중국 노인 공동체를 기리는 행사가 9번째 해를 맞이했다.

올해 행사는 최근 중앙정부가 노인요양서비스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배정하는 기금으로 주목받았다. 정부는 또한 2억 4천 9백만 명의 노인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향후 몇 년 동안 양로 분야의 로드맵을 정비했다.

올해 초 중앙정부가 발표한 노인요양산업 육성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지방 당국은 복지 수익에서 중앙정부가 배분하는 돈의 최소 55%를 이 분야에 투입할 것을 요구받았는데 이는 지난 몇 년간 50% 성장한 수치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지방 당국에 거의 29억 위안(4억 달러)의 금액을 배분하여 나눠줬다.

중앙정부는 또한 중국이 급속한 고령화 인구와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요양 시설을 늘리기 위해 세금과 기타 관리비를 추가로 인하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9월 민정부는 앞으로 2년 동안 이런 서비스의 취재를 강화하고 올해부터 3년간 1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200만 명의 수행원을 양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복지부는 새로 건설된 주택가 커뮤니티에는 노인요양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아웃소싱 서비스부터 관리형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노인요양시설을 추가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복지부는 모든 카운티에서 2022년 말까지 장애 노인을 돌볼 수 있는 요양원을 적어도 한 곳씩 갖출 것을 지시했다. 그때쯤이면 노인요양시설의 최소한 절반을 노인들을 위해 개조해야 하는데, 이는 그 가족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노력이다.

중앙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말까지 중국은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2억5000만 명에 육박해 전체 인구의 17.9%를 차지했다. 이 중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1억8000만 명, 각종 장애를 안고 있는 사람은 4000만 명을 넘는다.

왕젠쥔(王建軍) 국민건강위원회 고위당직자는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사회는 의료능력을 갖춘 노인요양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경직돼 있다"며 "위원회가 양로원에 자체 보건소를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정 기반의 돌봄 서비스에 대한 엄청난 수요가 있었다. 부분적으로는 양로원에 보내지는 것에 대한 문화적 오명이 붙어 있기 때문인데, 이 오명은 자금이 부족하고 광범위한 학대를 받는다는 고정관념을 지니고 있는 까닭이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앙 정부는 가정이나 지역사회 기반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10억 위안 규모의 펀드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 중앙TV에 따르면 지금까지 농촌 지역사회의 50%가 지역사회 기반 진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장시성 신유에서는 노인들이 월 200위안의 비용으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야외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 배달 서비스가 제공된다.

중국 당국이 노인 요양문제에 대해 각별히 중시하기 시작하면서 요양 서비스가 보다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더 많은 부분들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전세계적으로 고령화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 요양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한 중국의 각고의 시도를 관심있게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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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리잉(崔丽瑛) 통신원 국제부 중국 통신원/중국 텐진(天津)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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