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둥현을 넘는 철새, 31년 만에 최고치 기록
핑둥현을 넘는 철새, 31년 만에 최고치 기록
  • 최혜린 기자
  • 승인 2019.10.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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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만정부 홈페이지)
(사진=대만정부 홈페이지)

 

(대만=YBS뉴스통신) 최혜린 기자 = 올 시즌 25만 마리 이상의 중국 참새들이 핑둥현 헝춘반도를 넘어 남쪽으로 이주하는 것이 관측되었는데, 이는 31년 전 조류 이동 기록이 처음 보관된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매년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중국 참새호크족과 회색 얼굴의 부저드족이 겨울 동안 시베리아 북동부에서 필리핀으로 가는 길에 켄팅을 건너고 있다고 켄팅 국립공원본부가 25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8일 현재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조류관찰 장소 중 하나인 새딩 자연공원 위를 25만2932마리가 횡단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31년 만에 가장 많이 기록되었으며, 2017년에 기록된 214,102건과 2018년에 기록된 187,599건을 훨씬 상회했다고 한다.

 

(사진=대만정부 홈페이지)
(사진=대만정부 홈페이지)

 

가오슝 의대는 올해 켄팅 국립공원본부의 의뢰를 받아 철새에 대한 기록과 함께 대만 랩터연구단(Raptor Research Group)의 관찰자들의 지원도 받았다.

국립공원에 따르면, 조류 관찰자들은 10월 8일에서 18일 사이에 철새도래지가 일어날 것 같은 회색 얼굴의 부저드를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공원 측은 회색 얼굴의 부저드들은 보통 새벽녘에 몰려들며, 이 부저드들은 보통 남쪽으로 이동하는 길목에 있는 만주읍선에 들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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