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전히 신흥 동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채권시장
중국 여전히 신흥 동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채권시장
  • 허정운 기자
  • 승인 2019.09.2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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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YBS뉴스통신) 허정운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아행)이 18일 발표한 ‘아시아 채권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신흥 동아시아 지역의 본위화폐 채권시장 규모는 꾸준히 커지고 있으며 중국은 여전히 이 지역 최대 규모의 채권시장이다.

아시아개발은행이 말하는 신흥 동아시아 지역은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그리고 베트남이다.

아시아개발은행에 따르면 6월 말까지 신흥 동아시아 지역 미결제 본위화폐 채권은 15.3만억 달러로 올 3월 말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4.2%씩 늘었으며 국채 발행을 늘리고 회사채 발행을 재개함에 따라 신흥 동아시아 지역의 2분기 채권 발행 총량은 1.6만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분기 대비 12.2%가 증가했다.

6월 말 현재 신흥 동아시아 지역 미결제 원리금 정부채는 9조40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었다. 회사채 보유량은 5조80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중국은 여전히 신흥 동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채권시장으로 전년 분기 대비 증가 속도가 가장 높다. 본위화폐로 계산했을 때 인민폐 채권시장은 전년 분기 대비 4.0% 성장한 11.512만억 달러로 집계됐다. 6월 말까지 인민폐 채권시장은 신흥 동아시아지역 본위화폐 채권시장의 75.3%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지방 정부가 경제 성장과 금융 인프라 및 기타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채권 발행과 사용을 가속화함에 따라 지방정부 채권 보유량은 매 분기마다 5.4%씩 증가하여 중국의 모든 채권 유형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6월 말까지의 채무 리파이넌스를 통해 회사들의 채권 발행이 증가하면서 중국 회사채 시장은 4.056만억 달러(인민폐 기준)로 전년 분기 대비 3.6% 증가했다.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야스유키 사와다 는 "신흥 동아시아 지역의 외국인 투자는 안정적"이라며 "동아시아 지역의 각국 정부가 자국 통화 채권시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지역 내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설립했으며 현재 68개 회원 중 49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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