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코이호 사기’ 신일그룹, 이름만 바꿔 활동…경찰 압수수색
‘돈스코이호 사기’ 신일그룹, 이름만 바꿔 활동…경찰 압수수색
  • 윤광제 기자
  • 승인 2019.01.02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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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S뉴스통신=윤광제 기자] '돈스코이호 보물선 투자' 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신일그룹에서 이름만 바꿔 활동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한 투자회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SL블록체인그룹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돈스코이호 인양을 빌미로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신일그룹이 SL그룹으로 이름을 바꿔 여전히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나타난 SL그룹은 SNS 등을 통해 "신일그룹이 추진하려던 돈스코이호 인양을 이어가겠다"며 "신일그룹과는 관련이 없으니 믿고 투자하라"고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일그룹 유승진 전 회장 등 관계자들은 지난해 7월 울릉도 인근 바다에서 러일전쟁 당시 침몰한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며 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금 90억여 원을 모으는 등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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