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시위에 반대하는 시민들, "시위를 멈추고 대화로 해결하길"
홍콩시위에 반대하는 시민들, "시위를 멈추고 대화로 해결하길"
  • 김용문 기자
  • 승인 2019.08.24 0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호홍콩연맹 소속 시민들 홍콩 중구 경찰서 위문 방문
수호홍콩연맹 소속 시민들이 경찰서를 위문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평사)
수호홍콩연맹 소속 시민들이 경찰서를 위문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평사)

 (홍콩=YBS뉴스통신) 김용문 기자 = 홍콩에서 16주 연속 범죄인 인도법(逃犯條例·송환법) 반대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력 시위를 중단할것을 촉구하며 홍콩경찰을 지지하는 反시위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홍콩민영통신사인 중평사에 따르면, 시위를 반대하는 '수호홍콩대연맹'은 11일 홍콩 경찰서를 방문해 위문과 지지를 전하며 응원했다.

이들은 홍콩 중구 경찰서를 방문해 물, 과자, 과일 등을 전달 했다.

수호홍콩연맹 관계자는 "두 달 동안 홍콩경찰이 홍콩의 치안과 법치에 큰 기여를 했다. 홍콩의 질서를 지키는 이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펼쳐 기쁘다. 응원 한다"며 "홍콩 사회가 찢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시위를 멈추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길 바라며 이성을 회복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경찰서 페이스북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수호홍콩대연맹'은 앞서 ‘전민지부지경일' 행사에 참여해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이 시위를 멈출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불법 시위에 반대하며 "휘발유 방화, 벽돌 투척 등 폭력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홍콩경찰의 치안 안정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전문가인 한국관계협회 강병환 회장(YBS뉴스통신 논설위원)은 최근 홍콩 시위가 중국을 반대하는 시위는 아니라며 대부분 국내 언론에서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를 반중국 시위로 오인하도록 보도하는것에 대해 지적했다. 또 국내 언론이 인도법 반대 시위에만 초점을 맞춰 보도하는것을 경계하며 홍콩 내에서도 시위를 찬성하는 시민과 반대하는 시민이 공존하고 있는만큼 우리도 좀더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