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형의 퍼스널브랜딩④] 열심히 일해도 오르지 않는 내 몸 값, 무엇이 문제일까?
[국도형의 퍼스널브랜딩④] 열심히 일해도 오르지 않는 내 몸 값, 무엇이 문제일까?
  • 국도형 칼럼리스트
  • 승인 2019.08.24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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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YBS뉴스통신) 국도형 칼럼리스트 = '+@의 시대가 도래했다.'


오늘은  오르지 않는 월급을 주제로 글을 써보고자 한다. 
저도 과거에 7년 넘게 직장생활을 했었다. 많이들 아는 큰 기업에서도 일했었고, 중소기업에서도 일해봤다. 사무직, 판매직, 관리직, 영업직, 마케팅 가리지 않고 해오다 보니 직군마다 느끼게 되는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는 다 직접 체감해본 것 같다. 당시엔 미친 듯이 힘들었는데 그런 시간들이 있어 준 덕분에 
현재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주고 있다.

이런 이유로 직장인의 입장과 고용주의 입장, 양쪽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야를 갖게 된 것 같다. 실제로 개인브랜드 컨설팅을 하다 보면
 방향성에 대한 얘기를 할 때가 많은데 이럴 때 개인브랜드매니저가 가지고 있는 직접경험은 무척 중요하다. 누군가에겐 진로에 대한 제시를 한다든지, 
어떤 직업군에서 새롭게 창직을 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되기에 해당 업계나 업종,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글은 현업에 종사하며, 가장 많이 느꼈던 부분에 대한 다양한 경험들을 살려 적어보려고 한다.

몸값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들여다보면 제품에 시장가격이 형성되는 것과 비슷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철저하게 '수요공급법칙'에 지배를 받는다.

[수요공급법칙]
자유 경쟁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일치되는 점에서 시장 가격과 균형 거래량이 결정된다는 원칙을 말한다. 만약 수요가 공급보다 더 많은 초과 수요가 발생하면 수요자들 사이의 경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수요량은 감소하고 공급량은 증가하여 균형 가격으로 돌아가게 된다.
개인을 하나의 상품으로 봤을 때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 몸값이 뛰고 적으면 줄어드는 원리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위에 나와있는 설명처럼 찾는 사람이 많은데 살 수 있는 수량이 적으면 가격이 뛰고, 찾는 사람이 없는데 수량만 많이 남아있으면 가격이 내려간다는 법칙이다

뭐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겠지만 상담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당연한 부분을 간과하시는 분들이 있다. 
사실 수요공급법칙은 시장경제 안에서는 제품 등의 주체를 막론하고 어디에서나 해당되는 법칙임에도 불과하고 말이다. 

저는 주로 몸값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개인브랜드 전략을 세우는 편이다. 그래서 의뢰인을 만나면 가장 먼저 분석하는 것이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돈' 되는 포인트다. 주로 경쟁력이라고 많이 표현을 하고 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경쟁력을 발굴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경쟁력이 시장에서 먹힐지 먹히지 않을지에 대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런 부분들은 제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경험과 분석 솔루션을 통해 진행하므로
바로 아무나 할 수 없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돈 되는 포인트를 찾아서 그것에 맞게 브랜드 전략을 만들어 수요공급법칙에 맞춰 몸값 상승 요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 나와 같은 개인브랜드 매니저들의 역할인 것이다.

요즘 들어 부쩍, 이직을 앞두고 상담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늘었다. 퇴사의 이유는 다양한데 일하는 것에 비해 소득이 적어 이직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이 수요공급법칙을 백그라운드로 놓고 내담자가 갖추고 있는 현재의 커리어를 바탕으로 이유를 추론해보면 의외로 쉽게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냉철한 평가는 필수로 따라와야 한다. 스스로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져 보길 바란다.
직급이나 직함이 아니라 회사안에서 자신의 진짜 포지션을 파악해보시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을 바탕으로 일하시는 분이라면 내가 가진 기술력이 속해있는 그룹 안에서 얼마나 중요도를 띄는지(필수 요소인지 부가 요소인지), 그것을 수행해 낼 수 있는 대체재가 있는지, 만약 있다면 대체재에 비해 내가 가지고 있는 나만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등의 질문 등을 해보는 것이다. 

물론 자기 자신을 스스로 평가 내리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포인트를 짚어서 질문을 해보겠다.

 '돈 쓰는 사람 입장에서 당신에게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돈을 써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스스로 답을 내려보라 많은 생각들이 들 것이다. 내가 위에 수요공급 법칙에 대해 언급한 이유도 바로 이 부분 때문이다.
당신을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을수록 당신 몸 값은 내려가고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 부족할 수록 몸 값은 올라가게 되어있다. 

내가 하는 일에 비해 직장에서 급여가 적거나 몸값이 낮은 편이라면 분명 내게 돈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 그만큼의 가치나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일은 열심히 하는데 당신의 실적이 급여를 결정하는 쪽 입장에서 눈에 띄지 않는다든지, 나와 돈을 쓰는 사람의 성과에 대한 평가 지표가 다르든지 등등 말이다.

사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기에 콕 집어서 말씀드릴 순 없다. 하지만 당신이 하는 일에 비해 몸값이 잘 오르지 않는다는 것은, 당신이 현재 갖고 있는 능력이나 무언가가 돈을 쓰는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그렇게 매력적인 가치로 작용되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당신이란 사람이 여기저기서 막 사고 싶어서 안달 난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이다.
즉, 상품성이 부족하다고 표현할 수 있다. 글을 쓰면서 괜히 기분이 편치는 않지만 냉엄한 현실이다. 저 또한 과거엔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여러분의 잘못이 아닌 경우도 많다. 업무 역량도 뛰어나고 실적도 넘쳐나고 돈을 쓰는 주체(오너)도 이 부분을 명확히 알고 있는데
그냥 돈을 주지 않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 누가 봐도 당신이 참여함에 따라 회사 매출이 말도 안 되게 뛰었는데 몸값에 변화가 없다? 
이런 경우 더 얘기할 것도 없다. 그냥 퇴사하겠다고 얘기해라. 
만약 당신이 나간다고 할 때 급여를 대폭 올리더라도 당신을 어떻게든 잡으려고 하는 오너라면 이미 당신에 대한 가치를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척하고 있었을 확률이 높다. 나는 이런 사람들을 '악덕 오너'라고 표현한다. 좋은 직장은 대기업이 아니라 내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고 평가해주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이유야 어떻든 간에 내 몸값을 올리시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꼭 돈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 스스로를 평가해보라 
1,000원짜리 똑같은 맛을 내는 A 요구르트와 B 요구르트 중 당신은 무엇을 고를 것인가?
라고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 '아무거나 관계없습니다.' 라고 대답하겠지만 B 요구르트에서 1+1 행사를 시작하는 순간 당연히 B 요구르트를 사게 될 것이다.
'가격'이 B 요구르트의 경쟁력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어떻게 해야 내가 좋은 상품처럼 보일 수 있을까? 그 비밀은 +@에 숨어있다.(플러스 알파) 
멀티 인재를 요구하는 현시대의 인사 트렌드이기도 하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신입사원에게 경력을 요구하는 특이한 채용기준이 생겨나기도 했다. 
물론 신입인데 경력이 있다는 것이 압도적인 경쟁력이 되기는 하겠지만 좀 불합리한 부분도 분명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고객(돈을 쓰는 쪽)님들이 원하기 때문이다. 

200만 원이라는 급여를 투자하기로 마음먹은 오너라면 딱 200만 원 정도의 능력을 가진 사람보단 +@의 능력을 가진 사람을 선호할 것 이다.
1+1 마케팅처럼 기왕이면 같은 돈으로 +@를 갖춘 사람을 찾을 것이다. 
이런 경후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을 것이다. 기술적으로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 영상 편집기술도 갖추고 있다든지 마케팅 기획을 하는 사람이 디자인 능력도 갖추고 있다면 오너 입장에선 1명의 인건비로 2가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신의 몸값은 200만 원이 아닌 399만 원까지의 상승폭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2명 쓰는 것보다 만 원이라도 덜 들어간다면 이들에게는 더 낫기 때문이다.

 여기에 돈을 쓰는 사람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또는 만족스럽게) 해줄 수 있는 여러 가지가 더해진다면 당신의 몸값은 그 이상을 상회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다든지 누구보다 예우를 잘 갖춰서 타인에게 자주 체면을 살려준다든지 등말이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중요한 욕구를 알아내고 그것을 내 능력을 통해 달성 가능하도록 만들어 줄 수 있다면 당신의 몸값은 하늘을 향해 고공행진하게 될 것입니다. 돈 쓰는 입장에서 당신의 대체재를 찾기가 불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서두에 언급한 수요공급법칙이다.
여기에 희소성의 법칙이 더해지는 경우 찾는 사람은 많은데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가격은 무조건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직장인이라면 오늘부터 돈 쓰는 사람 입장에서의 +@(플러스알파)를 생각해보길 바란다.
당신이 그저 200만 원짜리 일만 하는 사람인지 200만 원 이상의 가치를 상대방에게 가져다주는 사람인지에 따라 현재 당신의 몸값이 적당한지 아닌지를 판단 하실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나는 +@에 +@가 붙는 사람이고 상대방도 이를 인정하는 듯한데 몸값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면 과감하게 가서 요구하라
그렇다면 갑과 을이 뒤 바뀌는 기묘한 상황을 체험하실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상대방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사전조사는 필수적인 부분일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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