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대회 女선수 특정 부위 몰래 촬영"...일본인 출국금지 조사중
"광주수영대회 女선수 특정 부위 몰래 촬영"...일본인 출국금지 조사중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9.07.15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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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뉴스 유투브 영상 캡쳐
JTBC뉴스 유투브 영상 캡쳐

(서울=YBS뉴스통신) 박종혁 기자 = 지난 12일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세계수영선수권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 일본인 관람객이 수구 경기장에서 여자 선수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됐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막된 지 사흘째 되던 14일, 30대 일본인 관람객 A씨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어제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 연습경기장에서 여자 선수들의 연습 장면과 신체 특정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수구 연습장에 들어가 경기 전 준비운동을 하던 선수들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몰래 촬영을 한 A씨는 다른 관람객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A씨의 카메라에서 10분 정도 길이의 동영상을 확인했고, A씨는 경찰에 "성적인 의도는 없었으며 선수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싶어 촬영했다"고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일단 국내법의 적용을 받아 벌금형이나 기소유예 등의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관한 특별법상 성폭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 촬영죄의 법정형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법원 판례를 적용시켜 수사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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