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YBS뉴스통신) 박대웅 기자 =북한이 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청와대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주재로 긴급관계부처 장관 회의를 열고 북한의 군사적 긴장 초래 행동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중단을 촉구했다.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며 2월 28일에 이어 합동타격훈련을 실시한 배경과 의도를 분석하고,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낮 12시 37분께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

(북한=YBS뉴스통신) 윤재한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국익이 최우선이며 경제 주체들에게 이기적인 행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오늘과 내일을 다 같이 안고 한 걸음 한 걸음을 착실하게, 용의주도하게 떼자' 제목의 기사에서 "국가에 손해를 주면서 자기 단위만 잘 먹고 잘살게 하는 것이 결코 자력갱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자기 단위의 이익을 위해 국가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것도 경계해야 할 문제"라며 "사회주의 사회에서 개인 이기주의적 전진은 반보도 허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재한 기자=YBS뉴스통신]북한의 핵무기를 둘러싼 협상이 교착하는 가운데 북한은 6일 다음달 예정된 한미 합동 군사 훈련을 놓고 미국을 정면 비판했다.한미 양국은 작년, 북한과의 급속한 긴장 완화에 따라 공중전 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를 포함한 여러 합동 군사훈련을 중지했다. 북한은 이 훈련을 침공을 상정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데이비드 이스트번(David Eastburn)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주 올해 "예정된 합동훈련 중지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북한 외무성 관리의 권종군(Kwon Jong Gun)

(북한=YBS뉴스통신) 윤재한 기자 =김영철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27일 담화를 통해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올해 말까지 새로운 방안을 내놓고 북-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2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영철은 최근 미국이 북한의 인내심을 오판하고 여러 장소에서도 대북 적대시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북한의 방법 변경 촉구에 부응하기는커녕 이를 이용하려 하고, 더욱 교활하고 악랄한 방법으로 북한을 고립시키고 압살하려 한다고 전했다.조선중앙통신 이런 상황에서 북-미 관계가

(해외=YBS뉴스통신) 양태경 기자 =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김영철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긴밀하고도 개인적인 친분'이라는 문구에 기대 우리가 정한 연말시한을 무시하려 든다면 그것은 크나큰 오산일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런 가운데 김영철의 언행이 지난 5일 스웨덴에서 열린 미북 실무협상 결렬로 가뜩이나 냉랭해진 북미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애초부터 북한은 회담성사나 회담성과에

(북한=YBS뉴스통신) 윤재한 기자 = 러시아 연방경찰국 프리모르스키 크레이 지부가 러시아 연방의 거류 규정을 위반한 8명의 북한 어민을 국경 항구로 압송했다고 전했다. 위성신문은 "법원은 8명의 외국인이 행정위반을 했다고 판결하고 1인당 2000루블의 행정적 벌금을 부과한 뒤 추방했다"고 전했다. 사법 경찰은 법 위반자를 하산스키 항구로 데려가 러시아 연방 안전총국의 국경수비대인 프리모르스키 크레이 지부 근무자에게 인계했다. 8월과 9월 초에는 태풍이 몰려와 프리모르스키 크레이 해안가로 피신하는 북한 어민들이 많았다. 수십 명의

(북한=YBS뉴스통신) 김도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발언에서 남북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역'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남북한 비무장지대는 한반도 중부에 걸쳐 동서로 250km, 남북으로 4km의 넓은 거대한 녹지”라고 설명하며 “비무장지대는 수십 년 동안의 군사적 대항을 증명해왔으며, 지금은 생태의 보고가 됐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남북 간 평화가 이뤄지면 북한과 함께 남북한 비무장지대(DMZ)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판문점

(북한=YBS뉴스통신) 김도현 기자 = 김정은 북한 최고지도자가 양덕군 온천관광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이 관광단지 건설에 만족한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김정은이 이 관광단지 건설현장을 시찰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북한 당과 정부가 관광산업 발전에 신경을 쓰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정은이 지난해 4월 '전당 전국 집중 사회주의 경제 건설'이라는 새 전략 노선을 내놓은 이래 북한 각 분야의 장족 발전을 이뤘다. 특히 여행업의 발전이 두드러졌다. 기자의 관찰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국제열차로 평양을 찾는 관

(북한=YBS뉴스통신) 윤재한 기자 = 조선중앙통신은 8일 북한 국가비상재해위원회 통계를 인용해 현재까지 북한으로 넘어온 올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 같은 인명 피해 외에도 북한 전역의 주택 210여 채와 공공건물 15채가 파손 또는 침수됐으며 이 중 주택 피해를 입은 수재민은 46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TV가 7일과 8 일 방송한 뉴스 보도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일부 도시는 거리 양쪽의 나무가 태풍으로 잘려 도로에 물이

(북한=YBS뉴스통신) 김도현 기자 = 북한은 최근 리영길의 후임으로 박정천 육군대장을 인민군 총참모장을 임명했다. 박정천은 그동안 포병국장으로 지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6일 오전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긴급 확대회의를 열었다. 주요 의제는 태풍 링링에 대비 대처 방법을 논하는 것이라고 알려졌다.주목할 점은 조직 문제도 논의됐다는 점이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이날 박정천 육군대장을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에 임명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작전총국의 일부 지휘원들을 해임 및 전보하고 새로운 간부를 임

(북한=YBS뉴스통신) 김도현 기자 =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오늘 "북한은 9월 하순에 미국 측과 북-미 실무협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북측은 대북 협상을 주도하는 미국 고위 당국자가 최근 여러 차례 북미 실무협의를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점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또 “북측이 9월 하순에 미국측과 양측이 합의한 시간과 장소에 앉아 면담할 용의가 있다”고도 전했다.최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4월 시정연설에서

(북한=YBS뉴스통신) 윤재한 기자 =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16일 담화를 통해 앞으로 수 주일 내에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북미 간 실무협의가 상호 유익한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비핵화 협상에서 북한 자국의 안보와 발전에 대한 북측의 관심을 강조했다.익명을 요구한 외무성 관리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은 대화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며 "기뻐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또 “미국이 북-미 회담에서 어떠한 협상 방안을 내놓을 것인지에 따라서 앞으로의 북-미

(북한=YBS뉴스통신) 김도현 기자 = 교도 통신은 22일 일본 정부가 5월 이후로 북한과 관련된 신형 단거리 미사일의 발사 궤도를 계속해서 탐지하지 못했음을 다수의 관계자의 증언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탐지하지 못한 미사일 중 일부는 일본을 사정거리 내로 두고 있는 미사일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교도 통신은 이와 같은 원인을 미사일의 고도가 낮고 궤도가 불규칙해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분석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기존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술 개발의 진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러시아=YBS뉴스통신) 양태경 기자 = 러시아 보안기관은 북한이 불법어업을 저지르던 중 이를 제지하던 자국 영해 순찰 러시아 경비병 3명에게 상해를 입혔다고 밝혔다고 인디펜던트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러시아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막으려던 러시아 순찰선에 북한어선 승조원 중 한 명이 무장공격을 가했다는 것이다.러시아와 북한과의 관계가 비교적 우호적인 가운데, 국경에서의 이러한 충돌이 드문 사건이어서 이번 사건이 앞으로 러시아와 북한 간 외교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러시아연방보안국(FSB)은 20일 성명을

(북한=YBS뉴스통신) 김도현 기자 = 지난해 말에 성사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 인민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목적은 핵 보유국으로서의 입장을 확고히 하는 것으로, 핵 전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을 장교들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17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북한 소식통은 북한 내부 협조자로부터 입수한 군 간부들에 관한 자료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 사실을 밝혔다. 미국 정부계 언론인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약칭 VOA)도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문건이 사

(북한=YBS뉴스통신) 윤재한 기자 =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대표적 북한 선전매체인 조선의오늘은 14일 함흥화학공업종합대학 첨단기술제품교류소가 소비 전력이 낮은 냉풍기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조선의오늘에 따르면 이 냉풍기는 다른 냉풍기들에 비해 소비전력이 매우 적은 것이 특징으로 소비전력은 40W이며 냉매는 찬물이나 얼음을 이용한다.일체식 구조인 냉풍기는 바퀴가 장착돼 있어 임의의 장소에 이동이 가능하고 가정용 무동력 보일러에 연결하면 온풍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조선의오늘은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찬물 5리터

(북한=YBS뉴스통신) 김도현 기자 = 미 재무부가 북한의 해킹그룹 3곳을 전격 제재했다. 전 세계 재계를 뒤흔든 해킹 사건의 주범 명단을 공개했고 이들이 북한 정찰총국 소속이란 점을 분명히 밝혔다.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13일 북한의 해킹그룹 ‘라자루스’와 ‘블루에노로프’, ‘앤대리엘’ 등 3곳을 특별 제재 대상(SDN)으로 지정했다.해외자산통제실은 명단 공개와 더불어 이들이 미국과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정찰총국 소속이며 이를 바탕으로 제재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재무부는 특히 '라자루스가 2007

(북한=YBS뉴스통신) 윤재한 기자 = 대북 소식통들은 15일 북한선전매체인 조선의오늘, 아리랑메아리 등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평양에서 제17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이 진행된다고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이번에 개최되는 축전에는 북한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출품 영화들이 상영된다"고 설명했다. 또 “축전기간 장편예술영화, 기록 및 단편, 만화영화경쟁, 특별상영, 통보상영, 영화교류회가 진행되게 된다”고 덧붙였다.평양국제영화축전(PIFF: Pyongya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은 북한 유일의 격년 국제영화

(북한=YBS뉴스통신) 윤재한 기자 = 미국 재무부가 13일 북한의 인터넷 조직 3곳을 '악의적 사이버 행위' 혐의로 제재하겠다고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는 "제재된 3개 사이버 조직은 모두 북한 정부가 지원하며 외국 정부기업금융기관 인프라 등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악의적인 인터넷 행위"라는 주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제재를 받은 사이버 조직의 실질적 운영진들은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국민은 거래할 수 없게 된다. 북미 정상이 지난 6월 말 판문점에서 회동한 이후 한동안 협상이 난항

(북한=YBS뉴스통신) 김도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3개 해킹그룹을 제재 리스트에 올렸다.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보안업계에서 ‘라자루스(Lazarus) 그룹’ ‘블루노로프(Bluenoroff)’ ‘안다리엘(Andariel)’로 칭해온 북한의 3개 해킹그룹을 제재한다며 “이들은 미국과 유엔의 제재대상이자 북한의 중요 정보당국인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OFAC는 이들이 미국과 유엔의 제재대상이자 북한의 중요 정보당국인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OFAC에